[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전국 전통시장 1450여곳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 한국전력공사가 전국 전통시장 1450여곳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전통시장 노후 전기설비 점검활동.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한국전력공사는 매년 57억원씩 5년간 285억원을 투입해 자사의 고유사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추진 예정인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에너지 효율향상', '환경개선 지원사업', '시장 활성화 지원활동' 등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개별점포의 LED와 전동기 교체비용을 지원하고, 상업용 고효율 냉장고·냉난방기 구입비 지원 등 전기사용 효율향상 지원사업을 통해 기기 교체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매년 8억6000만원씩 총 4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과 배전설비 정비지원, 공용주차장 전기차(EV) 충전기 설치사업에 매년 32억원씩 총 160억원을 지원해 공용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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