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1.02% 하락한 676.52마감…통신장비 제외 전업종 하락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21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매도에 1%대 하락해 670선대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6.95포인트)하락한 676.52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 초반에 하락반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8억원, 1315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개인은 184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2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2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927개 종목이 하락했다. 14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장비만 1%대 상승했을 뿐 일제히 하락했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운송장비 및 부품, 운송, 기계장비 등이 1%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케이엠더블유(5.8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마감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31%(700원) 떨어진 5만2600원에 마감됐다.

이밖에 SK머티리얼즈(-2.76%), 메디톡스(-2.51%)< 에이치엘비(-2.48%), CJ ENM(-1.36%), 원익IPS(-1.34%), 셀트리온헬스케어(-1.31%), 펄어비스(-1.30%), 파라다이스(-1.22%), 스튜디오드래곤(-0.96%)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마스크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공은 22%대 상승하고 케이피엠테크가 9%대 올랐다. 진매트릭스도 17%대 상승했다. 고려제약 역시 12%대 올랐다.

케이엠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이벡은 다국적 제약사 6곳과 물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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