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일본 미쓰비시(三菱) 전기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당해 방산 관련 정보와 전력, 철도 등 인프라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쓰비시 전기는 이날 해킹 공격을 받아 개인정보와 기업비밀이 외부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미쓰비시 전기에 침입한 해커는 방위와 전력, 철도 등 사회 인프라 정보, 거래처의 제품 수주와 개발에 관한 정보, 간부회의 자료 등을 대량으로 빼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중국 해커집단 Tick이 미쓰비시 사이버 공격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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