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네이버지도는 올해 설 당일인 오는 25일에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 시간대를 피하라고 조언했다. 25일 오후 3시 혼잡 정체가 달할 전망이다.

▲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 설 연휴 첫째날 2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원주 나들목(IC) 구간은 귀성 차량으로 교통량이 증가한 반면 인천 방면 도로는 한산한 모습이다./뉴시스

네이버지도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설 연휴 교통 예측 정보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또 23~25일 귀성길 평균 최대 소요 기간에 대해 ▲서울→강릉 4시간(평균 소요시간 2시간 48분) ▲서울→부산 8시간 9분(5시간 13분) ▲서울→광주 6시간 4분(4시간 17분) ▲서울→대전 4시간 29분 (2시간 56분) 등으로 예상했다.

25~27일 귀경길 평균 소요시간은 ▲강릉→서울 4시간 34분 ▲부산→서울 9시간 48분 ▲광주→서울 7시간 59분 ▲대전→서울 5시간 32분 등으로 추정했다.

네이버지도는 언제 출발하느냐에 따라 소요시간이 2배 이상, 시간상으로는 4시간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환기했다.

특히 네이버지도는 설 당일인 25일 낮 시간대인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교통량이 최고조에 달해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에측했다.

이에 따라 설 당일에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되도록 25일 오전 9시 이전 또는 저녁 6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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