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세계 '4대 겨울축제'로 통하는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27일 개막한다.

▲ 지난해 1월 12일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린 화천천 얼음벌판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뉴시스 자료사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글로벌 육성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날 개막식을 열고 2월16일까지 21일간 계속된다.

올해 화천산천어축제는 이상고온과 겨울폭우로 2차례 연기했지만, 화천군민들은 얼음판을 지켜냈고 마침내 개막하기에 이르렀다.

오후 5시30분 시작되는 식전공연에는 그룹 ‘로즈퀸’과 가수 소찬휘, ‘군통령’ 지원이가 출연한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화천산천어축제가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특별 영상이 상영된다.

오후 6시30분 재단법인 나라 이사장인 최문순 화천군수가 개막선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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