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명품업체, 항공, 자동차, 관광 업계 등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라고 2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 28일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뉴시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4500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106명으로 늘었다.

보도에 따르면 쇼핑이 몰리는 기간 악재가 겹친 탓에 LVMH(모에헤네시 루이뷔통), 구찌와 발렌시아가 등을 소유한 케링, 카르티에 주가는 모두 하락세다. 올해 들어 LVMH 는 4%, 케링은 8% 내렸다. 또 다른 명품 브랜드인 바바리도 9% 하락했다.

중국의 자동차 메카인 우한에는 닛산, 푸조시트로엥(PSA) 그룹, 혼다, 제너럴모터스(GM), 르노 등의 공장이 있다. 이밖에 다양한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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