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서울 성동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32번째 확진가가 나온 셈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 사실을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 18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한 여성과 함께 선별진료소로 들어가고 있다./뉴시스

성동구에 따르면 32번째 확진자는 성동구 사근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인 이모씨(78세)다. 이씨는 해외여행력도 없고 코로나19 확진자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고열 등의 증세로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병원에 내원했고, CT촬영 결과 폐렴을 확인한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의심해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옮겼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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