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경상남도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밤 사이 8명이 추가돼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19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뉴시스

경남도에 따르면 밤 사이 창원 5명, 거제 1명, 고성 1명, 함양 1명 등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오전 9시 기준 경남지역 총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김 지사는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에서 모이는 자리나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야외 행사는 당분간 연기하거나 온라인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남도청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접속마비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등의 관련 정보를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얻으려는 시민들의 접속이 폭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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