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키움증권은 정부의 2·20 부동산 대책이 당장은 경기부양 수단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가계 부채 위험을 늘리는 요인이 될 것이란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라임사태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이 높아 짐에 따라 부동산 시장 안정보다는 경기 부양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당장은 부동산 시장 과열로 금융 부실을 미루고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금융 시스템 불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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