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초여름더위가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 30일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초여름더위가 예상된다. 사진은 초여름더위를 식히기 위해 가동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전국적으로 날씨가 맑겠다”면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며 특히 일부 내륙에서는 30도 이상 오를 가능성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4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0m, 서해 0.5∼1.5m, 남해 0.5∼1.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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