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일본의 8개 자동차 업체가 지난달 해외와 일본 내에서 생산한 총 자동차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NHK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업체 8개사의 4월 해외·국내 총 생산대수는 약 91만 6200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0%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자동차 수요 감소와 부품 공급 난항 등으로 각사가 4월 공장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4월 미국에서 공장을 가진 도요타자동차, 혼다, 닛산자동차, 스바루 등 4개 기업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4월 4개 기업의 생산대수는 32만 대였으나 올해 4월은 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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