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관내 2만9899필지의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29일 결정·공시하고 한 달간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부터 토지 특성을 조사해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송파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송파구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8.15% 상승했다. 관내에선 공시가격 현실화 등의 영향으로 잠실동이 11.79%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신천동(9.63%), 문정동(7.91%), 장지동(7.65%), 오금동(7.56%), 가락동(7.06%)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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