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스피가 6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2311.86)보다 30.75포인트(1.33%) 오른 2342.61에 장을 마쳤다.

▲ 뉴시스 그래픽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847.28)보다 6.84포인트(0.81%) 오른 854.12에 마감했다. 지수는 6.74포인트(0.80%) 오른 854.02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00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5억원, 1341억원 순매도했다.

씨젠(11.73%)과 CJ ENM(4.62%)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8%), 에이치엘비(-0.70%), 셀트리온제약(-1.85%), 에코프로비엠(-0.13%), 제넥신(-0.99%), 케이엠더블유(-0.82%), 알테오젠(-0.26%), SK머티리얼즈(-0.50%) 등은 하락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기업실적 호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등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한데다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만100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3%(373.05포인트)상승한 2만7201.52에 거래를 마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S&P500지수는 0.64%(21.26포인트) 오른 3327.7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2%(57.23포인트) 상승한 1만998.40에 장을 마쳤다.

주요지수가 상승한 것은 미국의 고용상황에 대한 우려에도 기업실적 호조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7월 민간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해 최근 고용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고용보고서에서 7월 민간부문 고용은 16만 7000 명 증가에 그쳤다. 시장 전망치 100만 명 증가에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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