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도, 대구 20도 등 한낮 20도 안팎까지 올라…내륙 곳곳 짙은 안개 주의해야

[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28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 28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사진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 핀 산책로를 걷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27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면서 “아침에는 쌀쌀하겠으나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한낮 최고기온은 16~2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곳곳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산간에는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6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중서부지역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전에 농도가 높겠다.

내륙 곳곳에는 안개도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무척 짧겠다.

오후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으며 서해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0.5∼1.5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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