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거래소 시세. (사진=빗썸거래소 캡처)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16일과 17일 계속 이어졌던 가상화폐 폭락이 멈췄다. 가상화폐 전부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크게 상승세를 보이는 가상화폐는 리플과 대시다.

리플은 전날 저녁 110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지금 무려 1500원대까지 회복했다. 리플은 오전 7시50분 현재 23.91%(302원) 상승한 1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시는 22%대의 상승폭을 보이면서 97만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모네로, 이오스, 퀀텀, 이더리움 클래식도 10% 이상의 상승폭을 보이면서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퀀텀은 급락세를 쭉 이어가다 이를 회복 중이다. 퀀텀은 현재 8.95%(3760원) 오른 4만5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스는 현재 9.91%(1101원)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만원까지 돌파했던 이오스는 대거 낙폭을 보이면서 전날 오후 4시께 1만10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진 이후 저녁에 1만원선마저 깨졌지만 이를 회복했다.

이외에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제트캐시도 1~5%의 상승폭으로 순항 중이다.

비트코인 골드는 현재 5.93%(1만1600원) 상승한 20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골드는 13일부터 무려 50% 이상의 상승폭으로 급등하면서 40만원 돌파에 이어 42만원 돌파, 45만원 돌파까지 이뤄졌다.

비트코인 골드는 15일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오후 들어 36만원대 초반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후 비트코인 골드는 급락하면서 16일 오전 29만원대까지 하락한데 이어 전날 16만원 중반까지 떨어졌지만 이를 소폭 회복했다.

비트코인 캐시는 현재 2.9%(6만1500원) 오른 21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16일 오전 초반만해도 33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이후 급락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오전 무려 210만원대까지, 오후 들어 180만원대까지 급락했지만 220만원대까지 이를 회복했다.

비트코인도 2%대의 상승폭을 보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은 2.57%(35만1000원) 뛴 139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스터에 따르면 해외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11.34% 하락한 1만919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정부는 15일 법정통화가 아닌 가상화폐에 대한 손해는 투자자 본인의 몫이며, 정부가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부처간 의견 조율을 거쳐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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