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호 태풍 솔릭 진로(NHK 홈페이지 캡처=뉴시스)

태풍 제19호 솔릭(SOULIK)이 세력을 키우면서 오는 21일 일본 규슈(九州) 등 서일본에 접근할 전망이라고 NHK가 18일 보도했다.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강력한 태풍인 솔릭은 22~23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 남서 해상에서 서서히 북쪽으로 이동하는 태풍 솔릭이 높은 파도를 일게 하고 강풍과 폭우를 동반했다며 주변 일대에 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제19호 태풍이 21일에는 규슈 부근 해역에 진입하며 일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신 태풍 진로 정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에 오가사와라 제도 지치지마(父島) 남서쪽 350km 떨어진 해역에서 북으로 이동했다.

중심 기압은 97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35m, 최대 순간풍속은 50m로 중심에서 반경 90km 이내는 풍속 25m의 폭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솔릭은 21일 규슈를 비롯한 서일본과 오키나와, 아마미(奄美) 근해에 다가설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우리나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18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190km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진 중이다.

솔릭은 21~22일 일본의 규슈를 곡선을 그리며 통과한 뒤 23일 부산, 포항 앞바다로 진출, 대한해협을 관통해 독도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22~23일 태풍 솔릭의 예상 강도는 최대풍속 29~37m/s, 강풍반경 280~300km로 예상됐다.

22일에는 강도 '강'의 중형급 태풍으로 70% 확률 반경은 330km 겠으며, 23일은 강도 '중'의 소형급 태풍으로 70% 확률반경은 450km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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