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열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론칭 쇼케이스에서 스마일게이트 RPG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뉴시스

'로스트아크'가 침체된 국내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게임 일변도인 게임시장에 11월 7일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가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2011년부터 개발해 오고 있는 PC온라인 기반의 MMORPG다.

혼자서 다수의 적과 대적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방식의 전투 콘텐츠,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들을 탐험하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항해 시스템 등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로스트아크에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국내 PC온라인 MMORPG 시장에서 대작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스트아크와 함께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 TL'의 출시도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스트아크가 공식 출시되면, 펄어비스가 개발한 '검은사막 온라인'의 아성에 도전하게 된다.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국내 첫 출시 후 자체 엔진 기술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압도적인 액션으로 주목받았다. 그 결과, 현재 150여 개 국가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최근 1000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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