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도, 광주 22도 등 한낮 평년기온 수준…동해안 물결 높고 강풍 주의해야

19일 한낮기온이 평년수준을 나타내면서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보통을 나타내겠다.

▲ 19일 한낮기온이 평년수준을 나타내면서 포근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사진은 초여름날씨를 보인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현장체험학습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18일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전라동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한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7~13도, 낮 최고 기온은 12~22도로 예상된다.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수원 10도, 인천 9도, 춘천 8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수원 20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청주 21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18도, 부산 15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다만 대기 정체로 서쪽 지역은 농도가 다소 높겠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5m, 동해 1.0~3.0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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