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20~21일 제23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열린다.

▲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20일과 21일 제23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열린다./달성군 제공

비슬산은 30만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를 자랑한다.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개막축하공연, 참꽃생활예술페스티벌,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 가요제, 홍보ㆍ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비슬산에는 매년 4월 100만㎡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달성군은 참꽃이 만발하는 이 시기에 맞춰 명실상부 대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20일 오전 비슬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인근 공터에 마련된 주행사장에서는 산신제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2019인분 참꽃사찰발우 주먹밥 나누기 행사 등이 이어진다.

첫날인 20일에는 대중가요 ‘아모르 파티’의 김연자와 ‘순정’, ‘비몽’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가진 코요테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해발 1000m에 육박하는 참꽃 군락지에서는 반딧불이 버스킹 페스티벌도 열린다.

21일 오전에는 색소폰마운틴, 영남판소리보존회, 루비노벨리댄스, 한효익마술단 등이 출연하는 참꽃생활예술페스티벌이 열린다. 오후엔 주행사장에서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가 진행된다. 가수 김용임의 공연도 이어진다.

휴양림 입구 공영주차장(해발 450m)에서 대견사 입구(해발 1007m)까지 약 6㎞ 구간에는 셔틀버스와 전기차가 운행된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