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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적의 아가리 속에도 분명 삶의 길은 있다" vs "어찌 치욕스러운 삶을 구걸하느냐"

기사승인 2019.10.09  17: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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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남한산성/뉴시스

 [이코노뉴스=박소연 기자]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이 24일 오후 영화채널 CGV에서 방영된다.

영화 남한산성은 배우 이병헌과 김윤석의 연기 진동이 강하다. 서로를 마주보지도, 옷깃 하나 스치지 않지만, 관객의 마음은 이들이 만든 에너지로 인해 요동친다. 이병헌과 김윤석이 보여준 경지다.

1636년 조선, 청나라의 침략에 인조는 궁을 버리고 남한산성으로 피신한다.

청의 군대는 남한산성을 포위한 채 압박하고, 조선의 왕과 신하 그리고 백성은 추위와 굶주림에 점점 지쳐간다. 40일 넘게 버텼지만, 청의 황제 칸이 산성 앞에 도착, 조선의 운명은 풍전등화다.

그때 최명길은 청과 군신관계를 맺고 화친할 것을, 김상헌은 오랑캐에 맞서 결사항전할 것을 주장한다.

주화파(主和派) 최명길(이병헌)은 "적의 아가리 속에도 분명 삶의 길은 있는 것"이라며 화친을 말한다.

이에 척화파(斥和派) 김상헌(김윤석)은 "명길이 말하는 삶은 곧 죽음이다. 한 나라의 군왕이 어찌 치욕스러운 삶을 구걸하느냐"며 결사항전을 주장하며 맞선다. 인조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고뇌에 빠진다.

박소연 기자 parksy@econonews.co.kr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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