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0.41% 내린 649.29 마감…신규 상장한 아톤, 6%대 하락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17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매도에 하락해 640선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1%(2.67포인트) 내린 649.29로 마감했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에 장중 하락세로 반전했으며 결국 하락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499억원, 72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에 개인은 132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8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25종목이 내렸다. 104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다수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 섬유의류,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는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8%(600원) 내린 5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메디톡스(-9.83%), 헬릭스미스(-8.24%), 휴젤(-2.40%), CJ ENM(-1.02%), 에이치엘비(-0.23%) 등이 내렸다.

이에 반해 펄어비스(3.35%), 케이엠더블유(1.73%), 스튜디오드래곤(1.63%), SK머티리얼즈(0.05%) 등은 올랐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씨트리가 최대주주의 주식 양도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퓨전데이타가 감자 결정 소식에 하한가 부근으로 추락했다. 신스타임즈는 최대주주 변경 기대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신규 상장한 아톤은 공모가(4만3000원)를 상회하는 4만60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 대비 6.9% 내린 4만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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