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막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신형 81㎜ 박격포-Ⅱ 체계와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 육상·해상·항공 분야의 첨단 무기체계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34개국 42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방위 산업 전시회다. 현대위아는 기아자동차, 현대로템과 함께 그룹 전시관을 꾸려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81㎜ 박격포-Ⅱ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81㎜ 박격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화포로 넓은 사격거리와 지속 사격능력이 강점이다. 현대위아는 2014년 1월 개발에 착수, 지난 8월 신형 81㎜ 박격포 체계를 최종 완성했다.

현대위아의 81㎜ 박격포는 사격 지휘를 자동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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