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유 수요가 2020년대 후반부터는 증가율이 뚜렷하게 떨어지겠지만 20년 후까지도 수요 최고점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선진화 국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매기구로 석유 수요 및 가격 변동에 관해 자문하고 있는 IEA는 13일 연례 월드 에너지 보고서의 '향후 20년 전망'을 통해 2040년까지도 하락세가 시작되는 세계 수요 최고점은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석유 수요는 그때까지도 지금처럼 증가 일변도를 걷는다는 말로서 현재 전세계의 하루 석유 수요량은 9700만 배럴이다.  다만 2025년 이후 증가세가 확실한 둔화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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