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2% 가까이 상승했다.

▲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2% 가까이 상승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컨 리버 유전지대의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7%(95센트) 상승한 57.72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1월물은 1.6%(1.02달러) 오른 63.30달러에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브렌트유는 1.3%, WTI는 0.8%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에 대해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낙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유가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그러나 원유 생산량 증가에 대한 우려는 유가 상단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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