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말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뒤 꾸준히 늘고 있다.지난 주의 경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했다.지난 1주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3만880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6월 일상회복 이후 처음 3만명대로 증가했다.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총 27만1663명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3288만3134명으로 늘었다.일주일 전 평균 2만7955명과 비교하면 28% 증가한 수치다.날짜별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3월 5년 뒤 2027년에 연매출 1조원 이상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2개 창출하고 연매출 3조원 이상 글로벌 50대 제약사를 3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제약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후속 조치였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도 곧바로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를 창출할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화답했다.대통령과 보건복지부 장관, 제약바이오협회장이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를 창출하겠
[이코노뉴스=이종수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제프티(성분명 CP-COV03)' 긴급사용승인 문제가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등장했다.이 청원은 공개된 지 닷새째인 4일 오후 2시 현재 동의 수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팍스로비드 재고 때문에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국산치료제의 신속한 승인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주제로 지난 달 30일 올라온 이 청원에서 청원인은 청원 취지를 ‘대한민국 제약주권확립을 위한 국산치료제 승인관련’이라고 밝히며 긴급승인을 촉구했다.청원인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 머크앤컴퍼니가 유럽연합(EU)에서 자사의 코로나19용 먹는 항바이러스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의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신청을 자진철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크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재 생명공학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는 라게브리오와 관련,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승인 금지 권고에 따라 코로나 19 치료제 허가신청을 철회했다.코로나19 고위험군용 경구치료제인 라게브리오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보다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수십만명분의 재고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효기간을 한 차례 6개월 연장했는데도 이마저 만료가 한 달여 밖에 얼마 남지 않았다. 26일 의약계에 따르면 팍스로비드의 경우 병용금기약물이 많아 처방률이 낮기 때문에 물량이 소진될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유효기간을 다시 연장하거나 폐기하는 수순 외에 묘책이 없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게다가 이 물량 말고도 수 십 만명 분이 순차적으로 유효기간이 다가오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 사태초기에 도입했던 팍스로비드 유효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CP-COV0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대바이오는 제프티의 코로나19 임상시험 결과를 17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감염 및 미생물 학술대회인 '아메리칸 소사이어티 마이크로바이올로지(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2023 미생물 연차 총회'의 '이머징 사이언스' 세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현대바이오에 따르면 한림대 의대 우흥정 교수는 이날 제프티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코로나19 임상시험(임상2상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제프티(CP-COV03)에 대한 국제 학계와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대바이오는 제프티(CP-COV03)의 코로나19 임상 2상 결과를 오는 15~19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감염 및 미생물 학술대회인 '아메리칸 소사이어티 마이크로바이올로지(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의 2023 미생물 연차 총회'의 '이머징 사이언스' 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세계 3대 감염 및 미생물 학
By Lee Jong-SooSEOUL, Korea – Hyundai Bioscience today announced that its broad-spectrum antiviral Xafty (CP-COV03) and its phase 2 clinical study result will be presented at the ‘Emerging Science’ session of the 2023 Microbial Annual Conference of the 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 (ASM), the wo
[편집자 주]“정부가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역정책을 ‘엔데믹(풍토병화)’ 쪽으로 전환하다 보니 ‘코로나19는 이제 끝났다’는 막연한 인식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다.그러나 코로나 사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형이다. 환자와 사망자 수가 독감보다 훨씬 많다. 특히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사망자 비율은 급증하고 있다.요양시설 내 코로나 감염시 마땅한 치료제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요양시설에서는 ‘현대판 고려장’ 같은 비극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과연 해법은 없는 것일까.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에 허점
[편집자 주]“정부가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역정책을 ‘엔데믹(풍토병화)’ 쪽으로 전환하다 보니 ‘코로나19는 이제 끝났다’는 막연한 인식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다.그러나 코로나 사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형이다.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여전히 독감보다 훨씬 많다. 특히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사망자 비율은 급증하고 있다.요양시설 내 코로나 감염시 마땅한 치료제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요양시설에서는 ‘현대판 고려장’ 같은 비극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과연 해법은 없는 것일까.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