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원종서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하계 시즌 스케줄 운영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스케줄 기간 국제선 기준 김해국제공항에서 20개 노선(▲일본 5개 ▲중국 5개 ▲중화 3개 ▲동남아 6개 ▲중앙아시아 1개), 인천국제공항에서 8개 노선(▲일본 4개 ▲동남아 4개)을 각각 운항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동계 대비 전체적으로는 3개 노선이 늘어난다. 동계 시즌 운항을 쉬어갔던 부산~시안(3월 30일~), 부산~울란바토르(4월 23일~) 2개 노선의 재운항과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항 계획(5월 1일~)이 반영됐다.

이번 하계 시즌은 운항횟수도 확대된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오사카 주 21회에서 주 23회로, 부산~장자제 노선이 주 4회에서 주 6회, 부산~타이베이 주 7회에서 주 14회, 부산~옌지 주 3회에서 주 6회,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2회에서 주 4회로 각각 기간별 증편한다. 5월 1일부로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 예정인 부산~보홀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 기간 내 한시적으로 3회 증편해 매일 1회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하계 시즌에도 정기·부정기 등 다양한 노선 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여행 선택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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