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상장 1호 기업' 카페24가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인터넷 쇼핑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기준 카페24 주가는 전 거래일(5만5600원) 대비 2900원(5.22%)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카페24 주가는 소폭 상승했지만 장중 2.34% 하락한 5만4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카페24 주가가 5만4000원대를 기록했던 것은 코스닥시장 상장 이전인 2017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방 산업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향후 수년간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며 "2018년 기준 우리나라는 온라인쇼핑몰 침투율이 24.1%를 넘어섰고 2020년에는 31%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