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립 싱크탱크가 내년도 중국 경제성장률이 6% 선 아래로 떨어져 5.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싱크탱크인 국가금융발전실험실(NIFD)은 전날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1%, 내년 성장률을 5.8%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 6.1%는 중국 정부가 제시한 6~6.5% 전망치의 하단에 닿은 수치이다. 지난 10월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6.2%)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6.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힌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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